요즘 신용카드는 거의 모든 업종에서 마치 현금처럼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곳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서는 장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신용카드는 이제 우리사회에 대중화 되었습니다.
'신용카드'와
'카드매출'이라는 계정과목은 전통적인 회계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알찬회계'에서는 사용자의 편익을 위해 만들어 둔 특수한 계정입니다.
일반적인 회계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거래는 '미지급금', 그리고 카드가맹점이 상품을 팔고 현금대신 카드로 결제를 받은 경우에는 '미수금' 계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미지급금'이나 '미수금'으로 기록하면 관리가 좀 불편해 집니다.
특히 거래처 별로 외상잔액을 추적할 때에 문제가 됩니다.
거래처에 상품을 판매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으면 실무에서는 결제가 완료된 것입니다. 이 거래처에 '받을돈'이 없는거죠.
거래처에서 받을 돈을 카드사에서 받게 되니까요.
그러나 회계원리 대로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미수금'으로 적으면 신용카드 이외의 '미수금'과 구분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거래처에서 받을돈이 있는 미수금(외상)과, 받을돈이 없는 미수금(신용카드로 결제)..2개가 같은 미수금 계정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신용카드 결제로 인한 미수,미지급금과 그 이외의 이유로 발생한 미수,미지급금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한 금액의 집계를 다른 미지급금과 별도로 관리하고, 판매후 카드로 결제를 받은 매출의 경우에도 일반 거래처에서 발생한 미수금과는 분리하여 집계하기를 원합니다.
회계원리에서 외상매출,외상매입과 대비되는 미수,미지급금의 개념과는 달리 신용카드를 결제 대금은 별도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알찬회계'에서는 미지급금 중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발생한 미지급금은 [신용카드]라는 별도의 계정으로, 또 카드가맹점의 경우 판매후 카드매출로 발생한 미수금은 [카드매출]이라는 별도의 계정으로 세분화 시켜 두었습니다.
사용자는 신용카드장부와 카드매출 장부에 거래와 결제내역을 정리함으로써 마치 현금출납부 처럼 간단하게 입출내역과 결제 잔액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카드매출 계정에 신경 쓰지 말고 이것들도 하나의 예금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는 마이너스통장과 사용방법이 같고, 카드매출은 예금통장과 같습니다. 통장과 다른 점은 내가 원할 때 입출금을 할 수 없고, 정해진 결제일에만 가능하다는 점이겠지요.
요즘처럼 카드가 현금처럼 사용되는 시대에 신용카드, 카드매출 계정이 별도로 있는 것은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회계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개정된 회계기준에 의하면 '외상매출'과 '받을어음'을 합쳐서 '매출채권'으로 사용하라고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회계 경리인들은 '외상매출/외상매입'으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무에서는 이 둘의 구분이 관리상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회적인 환경에 따라 계정과목도 변화하는데, 알찬회계에 있는 '신용카드'와 '카드매출' 계정 역시 카드의 중요성이 점점 많아져서 추가한 계정으로, 사용자가 현금장부, 은행장부 처럼 결제수단인 장부 개념으로 보고 사용한다면 입력과 관리에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신용카드의 모계정은 미지급금, 카드매출의 모계정은 '미수금'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나중에 결산이나 신고시에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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