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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상식과 알쏭달쏭 계정과목


상품과 제품
우리말 문법 공부를 해봅시다.
아래 중 맞는 표현은?

  1. "갤럭시는 우리회사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 삼성전자
  2. "갤럭시는 우리 SK의 주력 제품이다" - SK

정답 : 땡! 둘 다 틀렸습니다.
'상품'과 '제품'은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엄연히 다른 의미이며 특히 회계의 계정과목에서는 잘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우선 사전에서 찾아 보면...

[상품]
  1. 사고파는 물품.
  2. 장사로 파는 물건. 또는 매매를 목적으로 한 재화(財貨).

[제품]
  1. 원료를 써서 물건을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들어 낸 물품.
즉, '상품'은 도소매 업종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판매를 위해 다른 거래처에서 구매해 보유하고 있는 물품이며,
'제품'은 제조업체에서 판매를 위해 직접 생산한 물품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예는 다음과 같이 표현해야 정답이 됩니다.

  1. "갤럭시는 우리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 삼성전자
  2. "갤럭시는 우리 SK의 주력 상품이다" - SK

즉, 삼성전자는 갤럭시를 만드는 회사이므로 '제품'이라고 부르지만, 똑같은 물품인 이것을 구매하는 SK 입장에서는 '상품'이 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생산해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을, SK 는 '상품'으로 구매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제조업이 아닌 경우에는 '제품' 이라는 계정을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조와 도소매를 함께 하는 회사는 계정과목을 잘 구분해야 사용해야 합니다.

알찬회계에서 상품대장, 제품대장, 상품명,제품번호...같은 표현 대신 품목대장, 품목명, 품목번호...처럼 '품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바로 '상품'과 '제품' 그 어느쪽 표현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도소매업체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상품, 제품을 이해한 김에, 나머지 비슷한 계정과목들도 살펴 봅시다.
  • 원재료 :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와 재료
  • 반제품 : 완제품의 재료로 쓰기 위하여 기초 원료를 가공한 중간 제품. 또는 모든 제조 과정을 거치지는 않았으나, 그대로 저장과 판매가 가능한 중간 제품
  • 재공품 : 제조하는 과정 중에 있는 물품
  • 미착품 : 매입 후 운송 중에 있는 상품
  • 저장품 : 구입한 연료나 사무용품 따위의 액수가 클 때 설치하는 계정 과목. 소액이면 비용으로 처리
※ 알찬회계는 대체전표를 지원하기 때문에 위의 어떤 계정도 마음껏 쓰고 결산대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조회사인 경우라도 회계부서가 별도로 있는 대기업이 아니면 '원재료'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느 것을 써야하나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상품 #제품 #원재료 #반제품 #재공품 #미착품 #저장품 #회계원리 #알찬회계
목차제 목조회
00 4020
1962
4039
3279
5623
1540
01 4282
02 4055
03 58988
04 10997
05 5194
06 7989
07 10924
4927
08 3472
09 21558
5937
10 10911
11 11367
12 14128
13 6341
14 10668
15 9942
16 17962
17 7024
18 19114
19 3780
20 4603
21 3811
22 1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