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2월에 설립한 신생법인이고, 세무사없이 알찬회계로 열심히 자체기장 중입니다.
알찬회계 덕분에 1분기 부가세신고를 마쳤고, 원천세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것이 법인결산/세무조정 인데요..
보통 자체기장하시는 회사에서도 결산시에는 세무사에 법인세무조정을 맡겨서 법인세 신고를 하시던데, 더존 같은 프로그램으로 기장하신 분들은 자료연동이 바로되어 신고가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알찬회계로 자체기장하고 결산만 세무사 맡기는 경우, 법인세 신고할때 문제될건 없을까요?
법인 결산은 내년 3월이니 아직 멀었지만, 지금 첫단추를 잘못끼우면 그때는 정말 대책이 없을것 같아서 정확히 확인하고 방향을 잡으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21-04-29 18:14 관리자
세무사에게 맡긴다면 아무 문제 없죠...
수기장부 조차 쓰지 않는 회사들도 세무사에게 맡기면 신고 다 해주는 데요...ㅎ
(물론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신고가 될리가 없겠죠. 회사는 장부를 쓰지 않아 법인세 더 내는 것도 모르지만..ㅎ
장부가 없으니 세무사는 부가세신고했던 자료들만 가지고 신고를 해줄 수 밖에 없으니까요.)
평소 자체기장 잘해 두면 세무사에게 맡겨도 확실하게 도움 됩니다.
결산 및 법인세 신고 맡길때 합계잔액시산표 주고, 그밖에 요청하는 계정원장 출력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신생법인이시면 내년 결산및 법인세도 직접 도전해 보세요.
내년에는 틀림없이 알찬회계 자료로 결산 및 법인세 신고할 수 있는 '알찬세무' 나옵니다...ㅎ
(단, 알찬세무는 무료 아니고 유료가 될거에요...ㅠ ... 그렇지만 아주 저렴할듯..)
21-04-29 18:23 관리자
참고로 시험 삼아 몇몇 아는 회사들은 알찬회계 자료로 금년 법인세신고도 무사히 다 마쳤습니다.
내년 신고때 까지는 정식 출시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21-04-29 18:50 이***
제 주변에서 자체기장하는 분들께서도 결산/조정때문에 세무대리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울며겨자먹기로 쓰고 계세요. 그래서 '알찬회계'를 추천해드렸었는데, 그분들 말씀이 다른것은 다 제쳐두고 나중에 결산할때 세무대리인에 자료를 어떻게 넘길거냐고, 유명프로그램 쓰면 자료알아서 다 땡겨(?)가는데, 그거 못하면 결산때 어떡하려고 그러냐, 지금부터라도 빨리 세무대리인들이 선호하는 기장프로그램으로 전환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원래 본업도 아니어서 전표하나 작성하는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물어물어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데, 실무에 계신분들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세무대리인 없이 알찬회계 하나만 붙들고가는 제가 방향을 잘못잡고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어요.
대표님한테 알찬회계 있으니 세무대리인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ㅎㅎㅎ, 이제와서 다른 유료 기장프로그램으로 전환해야한다고 말씀드려야하나 싶어서 마음이 심난하더라구요..ㅠㅠ
더존이 국내 1위가 된게 바로 그 작전이에요.
더존은 애초 설계 목표가 세무사가 세무신고를 어떻게 쉽게,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더존 창업자가 세무사였다는..)
이렇듯 세무사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막상 세무사가 쓰다 보니 자기가 맡은 수임회사가 같은 프로그램 쓰면 엄청 편하거든요.
기장료는 기장료 대로 받으면서 사실은 그냥 데이터만 받으면 되니까요...ㅎ
그러니 회사가 기장.신고 의뢰할때 세무사에게 "어떤게 좋아요?" 하고 물으면 당연히 "더존이 제일 좋아요.."라고 광고하게 되는거죠...
그러니 제일 실력있는 회사 처럼 보이게 된 겁니다... 작전성공...ㅎ
그런데 국세청 입장에서는 일개 민간회사 제품 아니면 세금신고도 못하게 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홈택스에서는 회사가 직접 신고도 할 수 있게 표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신고자체는 더존과 똑같은 조건입니다.
다만 님처럼 아직 많은 사장님들이 세무사를 통해야만 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경쟁사의 몇 배를 불러도 쓰게하는 초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반면 세무사 요청을 위주로 하다 보니 일반 회사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존이 엄청난 기회와 수익을 올렸지만 또 그 만큼 잘하기도 했습니다.
그 점 인정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도전했지만 대부분 포기하고 세무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1위이니까요.
최근에는 '세무사랑'과 '큐머니'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더존 안 써도 모든 세무신고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국세청 표준 신고양식만 준수하면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신고할 수 있고, 프로그램없이도 법인세를 제외한 부가세,원천체,종소세는 홈택스에서도 직접 신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법인세도 조만간 사용자 회사 직접신고가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세청은 공정해야 하니까요.)
현재는 법인세는 홈택스에서 직접입력 신고가 되지 않고, 프로그램을 통한 전자신고만 되는데 현재 이것이 되는 프로그램은 더존, 세무사랑, 큐머니 3가지 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내년에는 여기에 '알찬회계'도 들어가려구요.ㅎ
국가에서 법인세는 아직 홈택스에 직접신고를 오픈하지 않고 있는데 홈택스의 시스템 문제가 아니고, 법인세는 복식부기가 의무인 만큼 세무사를 통해 검증을 받고 신고하라는 이유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내가 직접 장부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존이냐 알찬회계냐.." 이런 프로그램 선택문제가 아닙니다.
회계장부를 작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회사의 자금과 경영상황을 제대로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기록해야 회사의 자금흐름을 알게되고, 이 기록을 바탕으로 세무신고를 하는 겁니다.
솔직히 회계프로그램은 이 기록을 도와주는 것 뿐이입니다.
프로그램 아얘 안쓰고 수기장부나 엑셀로만 관리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한가지 팁 알려 드릴께요.
정말 자체기장 제대로 잘하면 세무사에게 기장.신고의뢰해도 세무사가 오히려 쩔쩔매요...ㅎ
왜냐하면 내가 작성하게 진짜거든요.
내가 세무사가 작성한 결산서를 검토하는 입장이 되는 겁니다.
내가 장부를 안쓰면 어차피 나는 아무 기록도 없으니 세무사에게 끌려 다니게 되구요.
오늘 또 저를 흥분하게 하는 댓글이 달려서 답변이 길어졌네요...ㅎ
또 궁금한게 있으면 꼭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