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내역을 추가하는 화면입니다.
'알찬재고'에서는 두 가지 프로세스를 통해 제조를 관리하게 됩니다.
1. 작업지시서
첫째는 "작업지시"과정으로, 제조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제조할 제품의 수량과 예상되는 부품들을 등록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BOM(Bill of Material)로 표현하는데 우리 말로는 '자재명세서'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회사에 따라서는 부품 뿐만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는 제반비용(인건비, 운반비..등)도 함께 기록해서 작성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재명세서를 작성한 뒤 이를 토대로 자재를 준비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자재명세서는 메인화면에서 [제조추가] 버튼을 눌러 아래 화면에서 입력을 합니다.
위 입력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제품]입니다.
제조할 제품명의 두글자 정도면 입력후 Enter를 쳐서 제품을 선택(또는 마우스로 [제품..]제목란 클릭)해서 제품을 선택하면 품목대장에 미리 등록해 둔 기준 제조수량과 소요되는 부품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이렇게 제품을 선택하면 품목대장의 제품BOM 에 설정해둔 부품리스트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여기서 사용자는 자동등록된 부품을 추가하거나 수량, 단가등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품 이외에 인건비, 운반비등의 제반경비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업지시"로 저장된 제품과 부품들은 실제 재고계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업무처리를 위한 과정이지 아직 제조가 완료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로 이 '작업지시서' 과정은 입력후 인쇄해서 부품을 구매하고 생산계획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실제 제조를 마치고 나면 작업지시서에서 기록한 내용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2. 제조완료
두번째 과정은 작업지시서의 내용에 따라 제조를 완료했을때 입니다.
'알찬재고'에서 [작업지시]와 [제조완료]의 각각 별개의 기록이 아니고 같은 기록입니다.
차이점은 화면 하단의 [완료수량/완료일]이 있느냐, 없느냐 뿐입니다.
[완료일/완료수량]이 없는 제조내역은 메인화면 트리의 [진행중인 제조내역]에 표시되고, [완료수량/완료일]이 있으면 트리의 [완료된 제조내역]을 선택했을때 보이게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제품을 50개 생산하기로 계획하고 자재와 부품을 이에 맞게 조달했는데 실제 생산량은 49개나 나왔다고 합시다.
(그리고 부품들은 모두 계획대로 소진했는데도 49개만 생산되었다고 가정합니다.)
이때는 제조완료 후에 이 작업지시서의 수정화면으로 들어가 하단의 [완료수량]에 49 로, [완료일]에 오늘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완료수량,완료일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비로서 이 완료일을 기준으로 제품과 부품들의 재고와 원가가 반영됩니다.
위의 예에서는 완료일을 기준으로 제품은 49개가 늘어나고 부품은 각각 작업지시서의 수량만큼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조가 완료되어 [완료수량]과 [완료일]을 입력할 때 이전 '작업지시서'에서 입력했던 부품들에 변경이 있으면 이 역시 실제 완료된 시점에 사용된 부품과 수량으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 제조지시 과정이 필요없다면?
회사에 이미 제조공정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면 위에서 설명한 [1.작업지시서] 과정이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알찬재고'에는 제조가 끝난 뒤에 생산된 제품과 소요된 부품들만 입력하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작업지시서를 입력하면서 하단의 [완료수량/완료일]을 함께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입력된 제조내역(완료수량,완료일이 있는)은 트리의 [준비중인 제조내역]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완료된 제조내역]에 저장됩니다.
저장하면서 바로 제조원가까지 계산해서 말이죠.
또한 이와같이 사용하는 회사는 [설정 > □제조완료건만 입력] 란에 체크를 해두면 이후 제조내역 추가를 할때 [작업지시일]과 [수량]을 입력하면 바로 [완료수량/완료일] 에도 같은 수량과 날짜가 입력되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조원가 계산
생산된 제품의 원가는 [설정 > 제조원가계산] 옵션에 따라 계산됩니다.
[수동] 이면 제조내역서에 입력된 단가가 제조원가로 계산되며,
[자동]이면 [설정 > 재고금액평가법]으로 계산된 각 부품들의 완료일 현재의 재고단가로 계산됩니다.
그러므로 설정에 [자동]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부품을 입력할 때 수량만 정확하게 입력하면 되고, 단가는 입력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자동]인 경우에 제조원가에 해당하는 부품들의 단가는 완료일이 지정되었을때 자동으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자동] 옵션을 사용하면 될 것 같지만 [수동]옵션이 있는 이유는 경우에 따라서는 수동이 더 정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조원가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재고가 항상 정확하게 유지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만일 제조완료일 시점의 부품들의 재고수량과 가격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품의 원가도 당연히 정확하지 않으며 오히려 수동 보다 더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고관리가 정확하지 않은 회사에서는 설정의 옵션을 자동 보다 수동으로 해두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그동안 AS를 하다 보면 재고를 정확하게 맞추는 회사가 오히려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ㅠ)
참고로 [자동]으로 제조원가를 계산하더라도 사용자가 입력한 단가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가 입력한 단가는 그대로 있고, 자동으로 계산된 각 부품들의 단가는 별도의 원가 저장공간에 저장되어 [제조내역 원가확인] 화면 또는 기타 보고서에서 보여집니다.
■ 작업지시번호 / 제조번호
[작업지시번호]는 필요한 회사만 사용하는 선택사항입니다.
주로 본사와 생산공장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각 제조별로 번호가 필요한 경우 고유의 번호를 넣어 사용합니다.
이 지시번호를 자동으로 부여하고 싶으면 [설정 > 작업지시번호 자동] 옵션을 0 이 아닌 숫자(자리수)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도 필요한 경우 [설정 > 작업번호 접두사]를 함께 사용하여 회사마다 고유의 번호체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작업번호 접두사]를 2020- 로 정하고, [작업지시번호 자동] 자리수를 4로 했다면, 새 작업지시서를 추가하면 저장하면서 사용자가 입력한 작업지시번호가 없으면 2020-0001, 2020-0002 같은 고유번호를 자동으로 만들어 부여합니다.
보통 접두사는 년도를 많이 사용하지만 ABC- , QSL- 같은 문자들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사용자 입력이 우선이기 때문에 추가화면에서 사용자가 작업지시번호를 입력한 경우에는 자동부여 되지 않습니다.)
■ LOT번호, 비고, 요청일
이것들도 필요한 회사만 사용하는 선택사항입니다.
LOT번호(LOT Number)는 "같은 재료를 써서 제품 특성이 일정하다고 판단되는 제품들에게 주어지는 동일한 번호"의 뜻으로 주로 제조회사에서 제품의 사후관리를 위해 부여하는 번호체계입니다.
예를들어 최근 BMW 화재가 좋은 예제가 될것 같습니다.
한 모델의 차량을 생산할 때 같은 부품을 사용해 생산된 자동차는 동일한 LOT번호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같은 A라는 부품이 B하청업체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했는데, 오늘 부터는 C 라는 하청업체 부품을 사용한다면 새로운 LOT번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렇게 LOT번호를 관리하고 만일 해당 모델의 자동차에 결함이 발견되었는데 이 결함이 B하청업체에서 반든 A부품 때문으로 밝혀지면 그 때의 LOT번호가 부여된 자동차들만 리콜해서 수리하면 될것입니다.
이 LOT번호의 쳬계는 제조회사나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알찬재고' 같은 범용 패키지 프로그램에서는 자동부여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비고],요청일 역시 제품생산에 필요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또 제품생산 요청일등의 정보가 필요하면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됩니다.